[스페인/사라고사] 작은 접시에 담아 나오던 매혹의 안주들 / 타파스집 도냐, 사라고사

그 메뉴 이름은 '바스크 지방의 초리소 소시지와 달걀이 바게뜨 빵 위에 얹혀진 맛있는 카나페' 였다. Montadito cojonudo : chistorra, huevo de codornize y cebolla confitada. 스페인어의 'ㅅ'자도 모르는 내가 대충 얼버무려 말하는 것이니 알아듣는 분들도 대충 받아들이시기를 앙망하나이다. 그러나 어디에서든 확실한 것은 이름 잘났다고 음식 맛나고, 이름 못났다고 음식 맛없는 것 아니라는 사실. 생긴 건 영락없이 비슷한 영국의 그 입맛없는 아침 식사 소시지와 전혀 다르게도 입맛을 잡아 끄는 스페인의 피소시지, 그리고 하몽이 깔린 달걀 바게뜨빵은 맥주를 한 잔 시키며 먹는 안주로서 더 할 나위없이 먹을만했다. 가격 1.5유로


스페인 사라고사의 메인 도로인 Calle Coso 버스 정류장 앞에 있던 평범한 타파스(따빠스)바 (작은 안주를 곁들어 술을 먹을 수 있는 스페인 특유의 술집)에 들어갔다. 바깥에 여러가지 세트 메뉴를 적어 놓았지만 스페인 어의 시옷자도 모르는 이 몸이 칠판을 들여다본다한들 시간만 축내는 일이지 않겠는가.
 
그러나 잘나게 먹기 위해 스페인어의 '시옷'뿐만 아니라 'ㅡ'자도 몰라도 되는 것이, 저 칠판의 말대로라면 이 곳에서 정해주는 어떤 순서대로만 이것저것 먹어도 8.80유로에 제대로 갖춰 먹는 타파스바 Tapas Bar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얘기와 같다. 아아아아아아무 것도 몰라도 된다! 그렇지 않은가? 그대나 나나 안심하고 씨익 웃을 수 있다.
그래도 8.80유로 (1유로를 1200원에 대애충 환산할 수 있다)의 돈이 적지 않게 느껴지는 여행자라, 나는 타바스 바에 앉아서 진열된 안주들을 바라보며 침을 삼키다 내 맘대로 주문을 한다. 타파스바의 매력이라면 진열된 안주나 사람들이 시켜 먹는 안주를 눈으로 보고 그대로 시킬 수 있는 맘 편한 곳이라는 점이다.
진열대 안 쪽의 스페인식 안주인 타파스들이다. '타파스'는 작은 그릇 뚜껑을 뜻하는 말이다. 작은 뚜껑과 같은 접시에 안주가 될만한 음식들을 조금씩 담아 내 온다. 접시의 크기가 커지면 '타파스'란 이름이 바뀌고 가격도 바뀐다. 보통 이런 가게 바에 앉으면 눈 앞에 자기네들 안주 음식들을 담아 놓는데 그것을 가리키며 타파스로 달라고 하거나, 메뉴판에 있는 타파스 메뉴를 시키면 된다.
 
나는 첫번째로 가지를 부침개처럼 튀긴 음식을 손으로 가리켰다.

'저것을 타파스로 주세요'

▲ 음식의 이름은 Berenjena Rellena (Bacon, Queso y Primiento Verde)라고, 가지를 기름에 부친 것과 푸른 피망을 부친 것, 치즈처럼 보이는 것과 베이컨을 바게뜨 빵 조각 같은 것 위에 올린 음식이었다. 가지는 우리나라 요리법으로는 대부분 나물만 만들어 먹지만 스테이크와 같이 먹을 때 굽는다든지, 스페인에서 먹어본 것 처럼 기름에 부쳐도 맛이 좋다는 걸 스페인 여행으로 서서히 알게 된다. 이 날도 가지와 피망과 치즈와 베이컨의 조합은 색도 아름답고 맛도 풍요로웠다. 가격 2유로.

▲ 바게뜨 빵 위에 스페인 돼지 뒷다리 햄인 고소하고 짭짤한 하몽 한 조각을 올리고 그 위에 마를 갈아 튀긴 크로켓(고로케)을 올렸다. 이름은 Montadito Croqueta. 이것 진짜 고소한 마(얌Yam) 튀김과 하몽 특유의 맛이 빵에 적절하게 맛을 더해 그 날의 최고 타파스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가격 1.4유로.

타파스가 정말 발전한 것은 마드리드 아래 남쪽의 안달루시아 지방이라고 한다. 그렇게만 치면 사라고사는 타파스와는 별 상관이 없는 스페인 동북부의 너무나 평범한 도시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스페인을 돌아다니는 여행자에게 '이 곳은 타파스의 유명 지역이 아니니 먹지 말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나는 여행의 그 순간 그 곳의 느낌과 맛을 즐긴다. 이 가게가 멋진 타파스로 유명한 곳도 아니다. 분명 어디서 사왔을만한 타파스를 모아 놓았을 듯 싶은 그런 곳이다. 유명 맛 기행서에 실렸을 리도 없고 유명 미식가에게서 별을 받을 평가도 받아볼 기회조차 멀게 느껴지는 집에 불과하다. 하지만 나라는 여행자는 사라고사에 도착한 기념으로 맥주 한 잔을 하기 위해 발 길 닿기 편했던 인연으로 이 곳에 들렀다. 그리고 사탕 하나로 견뎌온 오늘 여정의 끝을 마무리 하기 위해 고소한 타파스를 이것저것 시켜 먹는다.
 
▲ 스페인 대부분 BAR에서 음식이나 술을 먹는 가게들은
Bar바 아래 의자 밑이 지저분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Bar에 앉아 음식과 술을 주문하는 손님들은
먹다가 생기는 쓰레기 같은 것들을
그대---로 바 아래로 버린다.

손님들이 바뀌면 바뀔수록
손님들의 발치에는 갖은 쓰레기가 쌓여 간다.
희한한 것은, 음식점에서 그 쓰레기를
그 때 그 때 치우지 않고 놔둔다는 것이다.

스페인 어느 도시 어느 술집이든
똑같은 그런 모습을 보다 보니
이게 일부러라도 그렇게 놔두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발치에 쓰레기가 많이 쌓였을수록
'우리집은 손님이 많이 찾으시는 인기있는 집입니다'
라고 웅변하는 듯 했다.

▲ 게맛살을 다져서 빵조각 위에 올려 놓은 메뉴.
Montadito batido de palito de cangrejo. 가격 1.5유로


▲ 맥주는 바르셀로나에서부터 계속 마셔오던 것들 중에 Amber를 시켰다. 

▼ 바BAR 앞에 차려진 타파스 모습마저 예뻐서 사진도 한 장 더 찍어본다.

 아무리 스페인어의 시옷도 모른다지만
 여행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말은 몇가지 해야 한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외우는 것은
 스페인어로
 "안녕하세요"
 "나는 한국인입니다"
 "얼마입니까"  이다.

 내가 이 곳 스페인에서
 내 여행을 위해 알게 된 스페인어와는 무척 차이가 난다.
 내가 알게 된 스페인어는 다음과 같다.

 "맥주 500짜리 주십시오"
 "바에서 마시겠습니다"
 "줄 서세요! 여기가 줄입니다" 였다.

 ▲ 위 사진과 같은 500cc를 시키려면 "하라 Jarra"라고 하면 된다.
맥주는 "쎄르베싸"고 부탁한단말은 "뽀르 파보르"다.

약간 아쉬운 듯 해서 달걀 찌꺼기와 새우, 맛타리 버섯같은게 섞인 채 파이 껍질 위에 올려져 있는 것을 하나 더 시켰다. Tartaleta de setas, roquefort y gamba. 가격 2유로. 새우가 들어간 메뉴마다 Gamba감바 라는 단어가 써 있는 걸 보니 스페인어로 새우가 '감바'로구나, 하고 혼자 생각한다. 'Tartaleta'는 우리가 말하느 '타르트'겠고... 

▼ 타파스 시킨 것을 한꺼번에 모아 놓고 사진 한 장.
자, 이제 사라고사 음식을 먹었으니 사라고사에 온 것이 "확실합니다".

------------------------------------------- (오늘의 절취선)---------------------------------------------
[hertravel의 유럽에 취醉하다 - 오늘의 정보]

골목 선술집에서 여행에 취하고 사람에 취한 hertravel의 유럽 중부 맥주 여행과 남부 와인 여행,
<유럽에 취醉하다>
오늘은 사라고사의 타파스 바인 두냐(도냐?)

특별히 미식가들이 맛집으로 말하는 그런 집이 아니고 번화가를 걷다가 출출한 속을 채우고 맥주도 한 잔 할 수 있는 보통 타파스 바. 특별히 지도나 정보는 첨부하지 않는다. 단지 사라고사의 번화가 타파스바 (싸지 않다)의 타파스 안주 가격이 어느 정도 하는 지 알 수 있도록 타파스 가격이 적힌 메뉴판을 올려 본다.


------------------------------------------- (오늘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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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유전자 따라 지구 한 바퀴
[유럽에 취醉하다] 카테고리는
골목 선술집에서 여행에 취하고 사람에 취한
유럽 중부 맥주 여행과 남부 와인 여행 코스의 여행기입니다.
[유럽의 골목을 샅샅이] 다닌 카테고리를 통합해서 쓰고 있습니다.

by hertravel | 2007/12/22 10:07 | 유럽에 취醉하다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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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히카리 at 2007/12/22 11:04
타파스 무지 커보이는걸요. 한 입만 베어 물어도 입에 꽉 차겠어요>_<!!
Commented by 상희스타일 at 2007/12/22 11:32
스페인 여행에서 하몬과 타파스가 빠지면 말이 안되죠. 제가 하몬 토마토 샌드위치(하몬 콘 토마토)를 하도 좋아해서 점심으로 자주 먹었었죠. 귀국할때도 사왔었는데 버렸어요 -_- 뭘 어떻게 해먹기가 그렇더라구요. ㅋ 바 바닥에 있는 쓰레기들은 딱 한번 치우더라구요. 네시정도에 사람 다 빠지면 그때 조금 치우더라구요. ㅎ
Commented by 이기자 at 2007/12/22 11:46
메뉴가 저렴하면서 다양하네요. 회전 초밥 골라먹듯 요리 몇 개 골라서 맥주 한 잔이라. 게다가 낯선 풍경까지. 생각만 해도 짜릿하네요. 독고다이 여행, 언제 한 번 마음 편하게 해볼까요 ㅠ.ㅠ
Commented by 식용달팽이 at 2007/12/22 11:48
우와- 안주들이 다 처음 보는 건데 다들 맛있어 보이네요.ㅠㅠ 왠지 모르게 복스러워 보이는 저 고로케와 오동통한 새우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ㅠㅠ
Commented by 이니드 at 2007/12/22 12:21
ㅠㅠ 지금 아침점심 거르고 컴하고 있는데 매우 힘드네요...ㅎㅎ여기 올때마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충동이 막 듭니다..
Commented by 류아 at 2007/12/22 14:08
메뉴가 참 다양해요, 캬~...언제쯤이면 가볼까요...ㅠㅠ 눈으로만 대리만족하고갑니다 킁;
Commented by 앙녀 at 2007/12/22 14:14
안주발 세우는거 잘하는데..
얼마 안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자주자주 포스팅 부탁드릴께요.
Commented by 시엔 at 2007/12/22 14:14
우왕~ 맛있어 보여요~
Commented by akudoku at 2007/12/22 16:32
.... 못볼걸 보았어....ㅡㅠㅡ
아니야 난 괜찮아 좀 있다가 둥문회 가서 많이 먹을 거니까....ㅠ.ㅠ

hertravel님 미워욧.
Commented by pink at 2007/12/22 16:56
어느 언어든지 실제로 쓰는 말과 공부를 위해 배우는 것과는 어느정도의 갭이 있기 마련이죠. "나는 한국인입니다." 와 "줄 서세요! 여기가 줄이에요." 정도의 갭이겠죠? ㅎㅎ 미국 살 적에 미국인들은 한국어를 가르쳐달라고 할 때 식당 주문하는 요령부터 배우더군요. 그게 제일 기초적이고 중요한 거니까요. :)

그나저나 Boston에서도 따빠스 집을 갔었는데.. 원래 술집 개념이었군요. 저와 친구들은 맨날 인당 두 접시 이상 시켜놓고 상그리아(정확히 맞는지..=ㅅ=)와 함께 밥으로 먹었었는데 -_-;;
Commented by 취한배 at 2007/12/22 20:42
줄 서세요 줄 하하하하.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그러고보니 저는 스페인에 갔을 때 타파스바에도 안 가 보고, 뭘 한거지;;; 그때는 먹는 걸 그다지 즐기지 않을 때라 그랬나봐요 흑. 정작 타파스바에 간 것은 시드니와 런던에서 정도랄까. 거기도 엄청 비쌌지만 파리도 엄청비싸요 흑. 나아-중에, 나아-중에 또 임노동 한 판 뛰어서 스페인 다시 갈테다 얍!
Commented by 섭씨0도 at 2007/12/22 23:46
신기한 문화로군요! 왠지 파전집에서 막걸리 마시는 한국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네요~
비슷한 느낌일것 같단 생각이 들어서인지..:)ㅎㅎ
Commented by marlowe at 2007/12/23 20:53
스페인들은 맥주와 와인 중 어느 쪽을 더 즐기나요?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12/24 13:22
히카리님 / 타파스 작다고 해도 풍성한데다 한 입엔 먹을 수 없는 크기죠^^ 따빠스 안주 몇 접시면 한 끼 식사 다 된답니다 :)

상희스타일님 / 후후 제가 청소 모습 볼 때도 그 때쯤 본 것 같습니다. 정말 그리고 인기 많은 집일 수록 바닥에 쓰레기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

이기자님/ 맞습니다! 회전 초밥 골라먹듯이란 표현이 딱 맞습니다. 그래서 스페인어를 못해도 이것저것 맛을 보고 올 수 있다는 것, 정말 여행자에게 고마운 방식입니다 :)

식용달팽이님 / 보는 그대로 맛있습니다:) 저 집과 메뉴가 특별한 집이 아님에도 어디서든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따빠스를 먹을 수 있는 곳^^ 스페인 여행의 최고 장점입니다 ^^

이니드님/ 이니드님^^ 다음에도 꼭 아침 점심 거르시고 들어오세요:) 감동이 배가 되잖아요 흐흐흐

류아님 / 내가 언제 저길 가 보나...하고 자꾸 들여다보면 기회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진짭니다. 제 경헙이예요 ^^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앙녀님 / 반가와요 앙녀님^^ 게다가 안주빨이 두렵지 않은 가격이라 더욱 고마운 스페인입니다. 이야기 읽어주셔서 고마와요 :)

시엔님 / 게다가 맛있어요~~! 맨 밑의 새우 그게 좀 보기보다 딸린다는 거 빼고는요 최고예요~ ^^

akudoku님/ 동문회에서 많이 드시고 오셨나요? 흐흐흐흐흐흐

pink님 / 흐흐흐 저도 저기서 술 마시고 따빠스 먹으면 식사입니다:) 스페인 아닌 다른 나라의 따빠스집 메뉴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한국에서는 하몽이 먹고 싶어도 이탈리아 사촌 햄인 거 뭐드라 갑자기 생각안나네요 아무튼 콘 어쩌구만 많고 좀 찾아가서 몇 몇 배의 돈을 내고 사야 먹을 수 있더군요.

취한배님/ ^^ 특히 바르셀로나에서 줄 서는 법이 따로 있습니다. 하도 그러니까 외국인들이나 열받아하지 현지인들은 열도 안 받아 하더군요^^ 저는 스페인 사람들이 다혈질이고 그래서 그런 일이 있으면 분통 터뜨리고 그럴 줄 알았는데 제 분통만~ ㅠ ㅠ ^^

섭씨0도님 / ^^ 낮의 대로변 따빠스집은 위처럼 한적한 분위기. 그런데 주택가의 저녁이나 잔치있는 날은 아주 북적북적, 현장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신이 나는 분위기랍니다 :) 아 그런데요, 그러고보니! 파전도 따빠스로 팔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페인 사람들도 잘 먹을 것 같은데요?? :)

marlowe님/ ^^ 제 입맛으론 유럽 중부에서 북부는 맥주 맛이 좋고요, 중부 이하 남유럽 라틴쪽 (프,이,스)는 와인맛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제 카테고리 유럽에 취醉하다 설명처럼요). 맥주 자체의 맛은 스페인이나 프랑스나 좀 그저그렇다고 느낍니다:) 뭐 사람들도 똑같아서 여름에 더운 한 낮엔 맥주도 잘 마시고 그러는 것 같긴 한데 대체적으로 가장 흔하게 마시는 건 '상그리아' 같습니다. 비교적 차갑게 마실 수 있는 칵테일성 와인인데 언젠가 올려서 소개하게 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플라멩코핑크 at 2007/12/25 00:37
후아. 지금 이 시각에 이 포스트를 보니... ㅠㅠ
먹을 거 찾아보러 갑니당...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12/26 00:36
찾아도 따빠스는 팔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들의 슬픔입니다 ㅜ ㅜ
Commented by hellonami at 2009/05/27 17:01
수다하며 음식오래먹는것, 요것조것 군것질처럼 자주먹는것 , 먼가함께할음료를찾는다느것...
머이상이 지가 아 내가살곳이여기엿구나 하고느낀 여러이유중하나랍니다.
가끔씩 빳밧하게굳은 실패작들도잇긴허지만 손님만은 집선 잇을수 엄는 일이지여
뜨거운한낮 커피도 그렇고 홍차도그렇고 먼가다른음료를찾게될때 샹그리아 쵝오입니다.!!
오렌지 레몬 복숭아or 자두 듬뿍너쿠 얼음도띄어 한낮의 더위를살살 달래는
구지 이름을 붙이자면 이쁜아가씨? 같은 ....칵테일아니냐구여?음음...
칵테일이 화장한 업소용 아가씨같다면
샹그리아는 글쎄여 그보단 단백순수한 여염집아가씨같다까여ㅋ
허긴 이것도 이상스런데선머금 김빠진사이다에 언제넣엇는지모를 지친오렌지 몇쪽
떠다니고 맛차이가 좀잇긴합니당 이젠본격적여름 샹그리아의 계절이네여..
요즘홍대앞에 따파스집이생겻다고 얼핏 들은것같은데... 아닌가??
Commented by 여행유전자 at 2009/06/05 03:32
산뜻한 상그리아와
과일 안주 남으 것을 넣어서 대충 만든 것과는 그 향긋한 맛이 다르겠죠? ^^
홍대 앞에 엘따빠슨가 뭐 아무튼 그런 따빠스 집이 있긴 한데
메뉴판을 보니까 아무래도 스페인의 그것의 맛과 가격이 생각이 나서
못 들어가겠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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