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10일
[스페인/사라고사] 황량함이 함께하는 스페인 기찻길 / 사라고사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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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Travel Route #8
Barcelona ~ Zarag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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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Travel Route #8
Barcelona ~ Zarag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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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라!!"
나는 바르셀로나 산츠 역에서 이 "꼴라!"라는 말을 수없이 외치며 사라고사로 가는 기차표를 끊었다. "꼴라"가 무엇인지도 나중에 <바르셀로나에서 줄 서는 법> 글 올릴 때 같이 올리겠다.
나의 행선지는 사라고사. 스페인어로 Zaragoza. 영어로 Saragossa. 대한민국에서 여행을 떠날 당시에는 내 계획에 없던 도시다. 니, '일이 안 풀리면 사라고사 같은 도시로도 돌아갈 수도 있겠다. 가 본 적 없는 곳이니 궁금하긴 하다.' 라고 생각했던 그 도시였다.


그리고 열차 창밖으로 나타난 스페인 기찻길의 푸르름...!


이윽고 열차 창밖으로 나타난 스페인 기찻길의 황량함...!
그러나 곧 이어진 스페인 기찻길의 실상은 어떠했던가! 실제로 달려보니 위의 마을 사진 한 장으로 스페인의 환상을 조작하기엔 어림도 없다는듯 실제 스페인의 철로를 따라 나타난 것은 푸르름보다는 황량한 초원 길이었다.




스페인 철길에서는 뜻하지 않은 황량한 첫 인상에 놀라고, 생각해 보니 10대때 수업시간에 들었던 기후가 그랬던 것 같다는 아득한 기억이 되살아나서 두번째 놀라고, 그 황량함마저 운치있게 느껴지는 만족감에 세 번 놀랐다.
푸르름이 됐든 황량함이 됐든 어느 것이든 길을 가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그것이 여행인가. 나 hertravel은 여행을 좋아한다.
hertravel과 그 순간을 함께 한 것처럼 나누면 좋겠다 생각하며 올린다. 짧은 동영상이니 부담없이 플레이!
------------------------------------------- (오늘의 절취선)---------------------------------------------
[hertravel의 유럽 골목 여행 정보 - 오늘의 루트 공개]
오늘의 HerTravel Route #8은 바르셀로나에서 사라고사로 가는 구간이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의 주도이다. 바르셀로나 산츠 역에서 Altaria를 타고 떠나면 약 3시간 뒤에 사라고사에 도착한다. 사라고사는 스페인 동북부 아라곤 지방의 중심도시로 역사적인 곳이다. 스페인에서 열차를 타려면 유레일이 있더라도 예약비를 더 내야하며 이 구간에서 예약비는 6.50유로가 들었다.
------------------------------------------- (오늘의 마무리)---------------------------------------------
여행유전자 따라 지구 한 바퀴
[유럽에 취醉하다] 카테고리는
골목 선술집에서 여행에 취하고 사람에 취한
유럽 중부 맥주 여행과 남부 와인 여행 코스의 여행기입니다.
[유럽의 골목을 샅샅이] 다닌 카테고리를 통합해서 쓰고 있습니다.
# by | 2007/12/10 10:53 | 유럽에 취醉하다 (2) (空) | 트랙백 | 핑백(1)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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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동이 아닌 참치를 별미로 먹을 수 있는 괌 여행 사진 중에서 초밥 뷔페 음식 사진 한 장을 랜덤으로 올려 봤습니다. 두 시간 전엔 스페인 여행 포스팅을 하나 올렸습니다. 그 동안 제 글도 못 쓰고 다른 분들의 글도 못 읽고 그렇게 이글루를 잠시 손 놓고 있다가 오랜만에 돌아와서 여행 포스팅도 다시 올렸으니, 떳 ... more
marlowe님/ 맨 아래 사진 장소 같은덴 미 서부 여행, 이라고 사진 올려도 무방할 듯 하지 않습니까? :)
그나저나 여행기 보니 돌아오신 실감이 납니다요. ^^
저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2박 3일 정도 있었는데. 너무너무 좋았어요. 전형적인 길치에. 게으른 인간이라 많이 돌아본 것도 아니고. 그저 슬렁슬렁 다녔을 뿐인데. 가우디. 하나만으로도 좋고. 친절했던 사람들도 좋고. 싼 물가도 좋고. 그냥 모든것이 좋은 기억만으로 남아있네요.. 유럽 여행 다녀온 중에 다시 가고싶은 도시는 바르셀로나와 피렌체.입니다~ :)
까날님/ 네 스페인 철길에서는 뜻하지 않은 황량한 첫 인상에 놀라고 생각해 보니 10대때 수업시간에 들었던 기후가 그랬던 것 같다는 아득한 기억이 되살아나서 두번째 놀라고 그 황량함마저 운치있게 느껴지는 만족감에 세번 놀라는 것 같습니다 :)
때마침 스페인 여행기를 올려주시는군요!
기대중입니다.
하지만 어쩐지 엄청 파란만장했을 것 같은걸요~ ^^*
잘 읽고 갑니다
과연 저 황량함이 겨울에는 어떤 풍경일런지, 살짝 걱정되지만서도..
chada님/ 스페인은 넓은 나라니까 북부부터 남부까지 풍경이 많은 나라겠지요. 그런데 어디를 가든 건조한 돌밭과 오렌지 나무,포도밭의 푸르름을 교차하며 지나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꾸며지지 않은 솔직 담백한 사람들 사는 모습을 꼭 보고 싶네요. ^^
어서 빨리 회사를 때려치우고 떠나든가 해야 겠죠 ㅎㅎ
nerd님/ ^^ 저도 사실...^^; 보시면 하루 여행으로 포스팅이 십 여개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인상이 그런 것이지 최근엔 유럽 여행 빼고는 그리 긴 여행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북해도 여행기도 올리는 중이지만 수 십 개의 포스팅이 앞으로 이어져도 여행 날짜는 어쩔 수 없이 회사원의 여름 휴가인 3박4일에 불과해요. 그저~~ 최대한 날짜를 이용하며 다니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우리 힘내자구요 ^^ 그래도 역시 일 하다가 후다닥 여행을 가야 다섯 배는 즐거운 것 같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