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따라 달리는 콜롬비아 보고타 아이들 / 보고타



대지진으로 큰 비극을 겪은 남미 콜롬비아 취재 갔던 당시의 사진.

콜롬비아는 당시 공식 정부 포함 무허가 정부만 6개에 달하는데다
마약 뿐 아니라 암살, 납치 등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었다.
따라서 미국이 자국 국민에게 여행을 추천하지 않는 국가로 지정한
고위험 국가였다. (지금도 아마 크게 다를 바 없겠지만)

대지진을 겪은 시골 지역으로 떠나기 전
기본 취재를 위해 수도 보고타의 빈곤층 구역 어느 골목을 찾았다.
 
딱히 아이들이 놀만한 것도 없는 그 골목에서
끈이 다 빠진 운동화를 신고 그저 바깥에 나와 있던 아이들이

태어나 처음 보는 찢어진 눈의 우리를 보고
어찌나 재미있고 신나게 차를 따라 오던지...
사진 속의 여자 아이는 나와 눈이 딱 마주쳤었구나-
거꾸로 우리들이 취재를 당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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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ertravel | 2007/10/19 01:34 | 콜롬비아 대지진 취재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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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arlowe at 2007/10/19 13:26
'보고타'라는 지명에서 '보고 탄다'가 떠올라요.
그나저나 아이들이 무슨 죄입니까?
잘 자랐으면 좋겠군요.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10/23 11:35
그러고보니 지명과 사진 싱크로율이 꽤 높았습니다!
잊을 수 없는 아이들 사진을 한 장 한 장 보면서
아이들이 참 예쁘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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