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암스텔담] 8,850km밖에서 눈을 뜨다 / Schiphol 공항~중앙역



S# 1. 3년 전, 암스텔담 시내의 Jordaan 지역, 빈민의 쉼터 Shelter

이 아침, 나의 기억은 바로 3년 전의 암스텔담 숙소로 거슬러 올라간다. 3년전 암스텔담에서 나의 숙소는 역에서 한참 떨어져 있던 <빈민의 쉼터> 였다. 빈 손으로 걸어다닐땐 그럭저럭 구경하면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지만 여행짐을 등짝에 보부상처럼 짊어지고 처음 숙소를 찾아 가던 우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땡볕의 고행길이었다. 나중엔 그 길이 익숙해져 '이제 다리를 네 개만 더 건너면 집이야'라고 다리 수를 세며 가게 됐지만 말이다. 쉘터 조단은 말 그대로 우리 나라 YMCA 같은 데서 운영하는 [조단 지역에 있는 쉼터]로 원래는 우리 나라의 그것처럼, 노숙자라든지, 빈민, 부랑자 같은 사람들의 피난처였다. 그런데 크리스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봉사 코스로 쓰여져서 지금은 뭐 거의 완연한 유스호스텔이 된 곳이라고 한다. 뭐 워낙 이 Jordaan 지역이 (지금은 아니지만) 16,17세기에는 빈민굴이었다고 하니 위치 또한 적절하군. 

언젠가  <유럽 101년만의 폭염 >에서 자세히 쓰게 되겠지. 쫄쫄쫄 정에 인색한 사람이 겨우 겨우 쥐어 짜서 흘리는 눈물처럼 나오는 샤워기에 등을 벽에 바짝 붙이고서야 씻을 수 있었던 곳이었지만 싸고, 나름대로 깨끗하고, 사람들도 착하고, 가난한 평화로움이 있었던 곳, 나의 여행 짐의 반을 버리고 훌훌 떠났던 첫번째 숙소, 시차 적응이 안 돼 새벽 세 시에 일어나 베개와 씨름하던 곳,  그렇게 배낭 여행의 시작을 알리던 곳. 이제 그 도시의 다른 숙소에서 아침 잠을 5분만 더 연장하면서 창밖을 본다. 




S# 2. 지금, 스키폴 공항 도시의 저렴한 여행자의 호텔 Etap

눈을 떴다. 창 밖으로 풀밭과 나무, 그리고 지나가는 차들이 보인다. 무엇인가 부산스럽게 움직이거나 핸드폰 알람이 귀에서 왕왕거리고 전화 한 통은 이미 걸려와 있어야 할 시간, 그러나 창밖의 조용한 모습처럼 이쪽 창 안에서도 조용한 하루가 시작됐다. 서울에서 8,500 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다.

여행을 떠나와서도 가끔씩 어디선가 핸드폰 벨이 울리는 것 같은 환청에 시달리는 것이 우리 대한민국 여행자들의 고질적인 지병이다. 심지어 진동을 느낀다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저 창밖을 바라보며 핸드폰 벨소리도, 부들부들 떨려오는 진동도 절대로 느끼지 않을 자신이 생겼다. 하룻밤 사이에 나는 그 먼 거리를 싹둑 잘라 버렸다. 나는 이 곳에 온전히 빠져들고 싶다. 역시 세상은 넓고 내가 가지고 있던 두려움은 좁고도 좁았다. 세상이 이렇게 넓은데! 한가지 모습으로 한 곳에서만 살아가지 않을 수도 있는데! 떠나오고 나면 생각의 경지가 넓어지도다.

프랑스의 Accor 호텔 체인 중에서 가장 싸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이 etap 호텔에서 나는 여행의 첫 날 아침을 맞았다. 이 곳은 말이 호텔이지 호텔이라는 것들의 속성이 껴안고 있는 '멋진 로비' '괜찮은 레스토랑' '부르면 달려오는 룸 서비스' '낭만적인 호텔 방'과는 거리가 먼 곳이다. 딱 정확하게 2-3명이 잘 수 있는 실용적인 침대, 딱 필요한 만큼의 책상, 없으면 아쉬울 정도의 작은 TV,늘어지게 목욕은 할 수 없지만 시원하게 몸은 씻을 수 있는 샤워 화장실을 구비한 곳이다. 모든 거품을 뺀 기능 그 자체의 숙소.

유럽 여행을 하면서 도미토리, 유스호스텔, 민박, 콘도, 이런 호텔, 진짜 호텔을 다녀봤지만 세 명이서 다니는 여행이라면 도미토리나 유스호스텔,민박보다 싸면서 독립 자유도가 높은 이 곳도 추천할만하다. 보통 시내 중심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조금 외로운 경향은 있지만 특히나 마음대로 흡연하고 싶은 일행이라면 더욱 더 추천할만하다. 심지어 가격도 더 싸다! 오늘 같은 날은 특히나 긴 여행을 앞둔 첫번째 숙소로 일단 쉬어가기 위해 선택해 보았는데 여행 완급 호흡 조절에 딱 좋았다. 

1층의 작은 식당에서는 아침 식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말 그대로 그림의 떡. 아침을 위해 4-5유로나 내고 딱딱한 토스트에 속 쓰린 커피를 먹을 수는 없다. 어저께 공항 수퍼에서 사 온 샐러드는 급한대로 '일용할 양식'이 되어주었다. 해외 여행때 항상 나를 곤란하게 하는 것은 김치 국물도 고춧가루도 아닌 '김치처럼 아삭아삭 씹을 것'이다. 아무리 아삭아삭 씹어도 샐러드가 배춧잎으로 변할 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다른 방법이 없다.



S# 2. 스키폴 공항에서

오늘의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 무료로 오는 공항 셔틀 버스를 타고 스키폴 공항으로 떠났다. 안쪽으로 배에는 전대를 두르고 어깨엔 간편한 가방, 가방 속에는 수첩 노트북, 암스텔담 지도, 자일리톨 껌, 작지만 나의 여행을 다 찍어 주는 기특한 똑딱이 디카, 지갑, 여권,볼펜.

스키폴 공항에 설치된 PC들을 보고는 나의 블로그 hertravel에 기록할 어제의 기록을 쓰고 싶었다. 참았다. 일부러 한국에서부터 들고온 나의 수첩 노트북이 있지만 (서브 노트북보다도 작으니 수첩이라고 부르련다) etap 호텔의 1시간 무선 인터넷 이용비가 6유로 (한국돈 약 7200원 - 그래도 지금 생각하면 할만도 한데 여행중엔 돈 천 원이 피눈물나는 관계로... )라는데 무한충격을 받아 시동을 걸 수가 없다. 아무튼 공항 PC의 키보드는 테이블에 붙어 있는 것이 멋있었다. 한국 일본 미국같은 공항에서 볼 수 없는 자유로움과 간편함이 있는 공항의 이미지와 잘 맞았다.

다음은 아래 사진 설명.
1) 모든 동선이 승객들의 편리를 위해 설계되었다는 스키폴 공항
2) 암스텔담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명물인 튀김 음식 자판기 음식점
3) 공항 청사 안에 있는 큰 수퍼마켓
4) 수퍼마켓 안은 사과 진열대를 비롯해서 색감이 좋게 진열돼 있다. 

(모니터 설정이 다르신 분은 아래 사진이 잘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셔서 보시길 바랍니다. 다음 회부터는 불편 없는 그림 편집을 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아래 사진 설명.

5) 유제품이 얼마나 다양한지 알 수 있는 네덜란드 수퍼마켓들의 유제품 진열대. 사진은 우유가 아니라 요거트  진열대인데 유럽에서는 요거트가 그냥 우리나라에서 먹는 달콤한 요거트 말고도 우유를 발효시킨 그 자체의...반고형 막걸리라고 해야 할까... 아무튼 그런 요거트도 있기에 유제품을 선택할 때 제비뽑기 하듯이
우유뽑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그 막걸리 요거트도 맛들이면 먹을 만하다. 여행 다니는 동안 변비때문에 고생하는 친구에게는 억지로 먹이기도 한다 흐흐.
6) 진짜 치즈도 한 번 사 먹어볼만 하다.
7) 아주 오래전 암스텔담에 왔을 때에도 느꼈는데 이 나라는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서도 일본 음식 특히 스시가 비교적 대중적인 것이 특징이다. 수퍼마켓에 있는 포장 스시 코너.
8) 엄청나게 싼 가격에 팔고 있던 건포도 빵. 가격이 구체적으로 생각은 안 나는데 아무튼 엄청나게 쌌다. 고마운 마음에 사 왔지만 아침부터 이 넘의 달착지근한 빵을 입에 넣고 씹자면 엄청나게 싼 가격보다 더 엄청나게 큰 슬픔이 밀려오던 바로 그 빵이다.


또 아래의 사진 설명,
9) 공항에서 시내 암스텔담 중앙역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입국해서 나오는 입구에 기차를 타러 들어가는 트랙 입구가 있고 바로 그 앞에 티켓 자판기가 잔뜩 있다. 크레딧 카드로도 가능한 시스템이었지만 내 카드는 되지 않았다.
10) 현금을 내고 티켓을 샀다. 3.60 유로. 4천원이 안되는 돈. 그러나 절대 싸지 않다.
11) 티켓을 사자마자 바로 앞의 통로를 내려오면 기차를 탈 수 있다.
12) 역무원이 안내를 하지만 표 자체가 좌석 번호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20분 뒤...

"암스텔담 중앙역에선 세상의 모든 배낭을 볼 수 있다."


------------------------------------------- (오늘의 절취선)---------------------------------------------

[hertravel의 유럽 골목 여행 정보 - 스키폴 공항에서 중앙역까지]

1.글에서도 밝힌 것처럼 공항에서 암스텔담 중앙역까지 가는 기차표를 사고 타는 것은 무척 쉽고 간단하다. 중앙역까지 가는데 20분 정도가 걸리며 기차는 2층 기차이다. 유레일 패스가 있으면 공짜로도 갈 수 있지만 유레일 셀렉트 패스나 기한 횟수 한정 패스를 끊은 사람은 여기에 유레일 패스를 쓰기는 아까운 구간이다. 각자 형편에 맞춰 잘 계산하여 타도록 한다. (스스로 잘 알아서 하라는 이것이 과연 정보? ^^)

2. ETAP 호텔은 Accor 호텔 체인 중에서 저렴한 급에 속한다. Accord 호텔 그룹에는 우리에게도 낯익은 소피텔Sofitel, 노보텔 Novotel, 머큐리 Mecure, 이비스 Ibis, 그리고 내가 묵은 에탑 Etap, 포뮐 원 Formule 1, 미국에 흔한 고속도로 모텔인 모텔 식스 Motel 6가 있다. 포뮐 원이 장거리 트럭 운전사분들이 쉬어가는 곳이라면 에탑은 바로 그 한 단계 위의 숙소다. 최소한 공동 화장실을 쓰지 않는 것이 이 호텔의 장점이다. 근거지인 프랑스에 가장 지점이 많고 독일, 벨기에, 오스트리아,스페인,영국,헝가리,이스라엘,룩셈부르그,폴란드,스위스에도 있다. 지점마다 때마다 가격이 다르지만 3인에 36유로~58유로 사이의 가격이다. 확인해 볼 것.

잊지 말 것은, 국가, 지역, 시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는 것과 싸면 쌀수록 시내로 들어가는 교통편이 좋지 않을 수 있으니 교통비를 감안하라는 것.

Etap 호텔 홈페이지는
http://www.etaphotel.com
Accor 호텔 그룹 홈페이지는  
http://www.accorhotels.com 

3. 3년 전의 숙소, Shelter :암스텔담에는 두 군데의 쉘터가 있는데 그 유명한 홍등가에 하나(쉘터 씨티), 그리고 우리가 묵은 조단 지역에 하나(쉘터 조단)가 있다. 참! 이런 숙소는 하룻밤에 얼마일까? 2007년 6월 현재는 14인실에서 1인 1박에 19.50 유로
홈페이지는 http://www.shelter.nl/


------------------------------------------- (오늘의 마무리)---------------------------------------------


 여행유전자 따라 지구 한 바퀴
[유럽에 취醉하다] 카테고리는
골목 선술집에서 여행에 취하고 사람에 취한
유럽 중부 맥주 여행과 남부 와인 여행 코스의 여행기입니다.
[유럽의 골목을 샅샅이] 다닌 카테고리를 통합해서 쓰고 있습니다.


by hertravel | 2007/06/07 11:42 | 유럽에 취醉하다 (1) | 트랙백 | 핑백(2) | 덧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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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어르신의 몸, 그녀들 열광하다 술집 여자 화장실에서 세계는 하나 암스텔담에서는 커피숍에 '이것'을 하러 간다? 까 놓고 시작하는 암스텔담 길모퉁이8,850km밖에서 눈을 뜨다_네덜란드, 암스텔담, 스키폴 공항은 항상 드라마로 가득하다_ 도쿄,암스텔담 -파리_프랑스동네 빵집 아침 바게뜨는 축복이다_35&nbsp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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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까날 at 2007/06/07 12:03
유럽의 슈퍼마켓을 가보고 싶어요....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6/07 12:13
어느 나라나 수퍼마켓과 전단지가 재미있지만 유럽도 무척 재미있지요. 어떤 날은 하루 일정을 시작하느라고 아침에 들렀다가 거기서 너무 오래 있다 나오는 바람에 다음 목적지를 허겁지겁 가야할 때도 있습니다!
Commented by 나감독 at 2007/06/07 13:29
세심한 묘사가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마치 그곳에 가있는듯한 사진과 글 내용이 정말 좋습니다.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6/07 18:23
감사합니다 모든 것을 다 기억할 줄 알았는데 너무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Commented by skywalker at 2007/06/07 19:07
마지막 사진 마치 젊은이들을 전쟁터로 내몰아 넣는 선동적인 포스터마냥
저를 배낭메고 뛰쳐 나오라고 멱살을 잡아 끄는 듯한 느낌이에요
문구도 그렇고 사진도 그렇고, 사진에서 이렇게 강한 힘이 나오다니..
Commented by 첼로♡ at 2007/06/07 19:32
마지막 사진 완전 공감 푸하하하하! 스키폴이 여행자들의 동선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지만 저는 혼자 엄청나게 떨었다지요.. 암튼 저 노란 기차 타려고 얼마나 헤멨는지ㅠ_ㅠ 사진만 봐도 그때의 안도감에 눈물이... 엉엉 그때는 네덜란드에 대한 엄청난 공포를 갖고 있어서 머리를 박박 민 사람이 그냥 쳐다만 봐도 "저사람 스킨헤드족아냐?"이러면서 떨었답니다(←주접;)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6/07 22:52
skywalker님/ 선동하려고 걸어 놓은 포스터가 맞습니다 ^^ 저도 사진을 보면서 충동을 느끼는 걸요. 저 사이에 서 있었던 순간을 두고두고 꺼내 먹으면서 사는 것 같습니다 :)

첼로♡님/ 노란 기차 타기까지 긴장하셨군요- ^^ 혼자여서 그러셨나봅니다. 사실 네덜란드 정말 다른 나라에 비해서도 무섭지 않은 나라인데 :) 우리나라엔 머리를 박박 민 사람이 외국보다 적어서 처음에 보시고 깜짝 놀라서 긴장하셨을 수 있어요 ;)
Commented by bateauivre at 2007/06/08 03:51
슈퍼마켓 스시칸을 보고 든 생각: 16세기 일본에서 활약한 포르투갈 상인+선교사들이 추방당하고 난 뒤에 일본에서의 상권을 장악한 쪽이 네덜란드였잖아요. 일본과의 접촉이 일렀던 만큼, 자포니즘japonisme도 일찍부터 생겨났다고 해요.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6/08 12:28
네 네덜란드와 일본의 특별한 친밀성은 정말 오래된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수퍼마켓의 스시 코너는 요즘 몇년 사이에 생긴 것이 아니라 십 수 년전의 작은 수퍼마켓에도 있을 정도였으니까 아마도 아주 더 오래 전으로 그 각별함이 거슬러 올라가 근대 이후의 네덜란드와 일본의 친밀도가 각별했던 시기부터 생각해야 될 것 같습니다. bateauvivre님 말씀대로 포르투갈이 물길을 내고 장사는 네덜란드가 해 드셨던 그 시절부터 자포니즘이 생긴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네덜란드와 일본, 하면 70년대에 애인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어서 엽기 뉴스에 났었던 네덜란드의 일본 유학생이 먼저 떠오릅니다. 아 이런 엽기적인 뉴스는 기억에서 왜 안 지워지는 건지! ㅜ ㅠ 아무튼 그 뉴스 때문에 '일본 사람은 네덜란드로도 유학을 잘 가나보군'하고 연상이 되게 마련이라- ㅜ ㅠ
Commented by 마하라자 at 2007/06/08 22:53
너 누구냐.
Commented by bateauivre at 2007/06/09 03:41
"너 누구냐"? // 으하하 hertravel님, 그 엽기 사건, 네덜란드였어요? 파리의 일본 유학생도 그런 경우가 있었던 것 같은데, 동료 학생이었던 유럽 어느 나라인가에서 온 여성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고 남은 부분은 불로뉴 숲의 호수에 버렸다가 덜미가 잡혔던, 어느 일본 갑부의 외아들이었던가... 뭐, 비슷하군요, 엽기 사건들이란 ㅠ.ㅠ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6/09 17:38
마하라자님/ 푸하하 이런 덧글은 덧덧글 달기 너무 어렵습니다. 답은 마음대로 고르십시오.

답1) 애비다. 2)마하라니다. 3)반갑다 친구야(BGM과 폭죽) 4)hertravel

bateauivre님/ 아 뭡니까 그런 사건이 하나뿐이 아니라 시리즈라니, 일본인의 무의식을 지배하는 살해후 취사의 원형 설화라도 있답니까. 갑부의 외아들이여 왜 그러셨어요-
Commented by 나미너미 at 2009/04/30 00:12
오래전부터 언제나 유럽의 관문으로 지나치던 스키폴 ...그곳에선 한 이박삼일 해도 질리지않을듯 ..만약 내가공항에 갖혀야한다면 전 주저없이 스키폴을 택하겟어여 ㅋ ㅋ 중앙역까지의 감질나던 달음박질 돌아오던길은 언제나 신델라의 귀가 종소리가 뎅뎅뎅~~~
얼마젼 드뎌 스탑오버해서 회포를풀엇지여 ㅋㅋㅋ 처음 네덜란드를 밟앗을때의 충격을 곱씹으며... 허짐 아직도 자전거를 타며 암스텔훼보 의 컨써트를 가보지몬한고로 아직 숙제가 남아잇구여... 아마 공항 출입자의 평균연령이 가장 영하지안을까하는 생각이...NY에버금가는인종전시장이지안을까합니다 그 쿠울하고 젊은기운이 저를 어느새 그곳으로 달려가게하네여...휘리릭~~
Commented by 여행유전자 at 2009/04/30 02:22
나미너미님 정말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 같습니다 곳곳에 추억을 갖고 계시군요 여행지에 숙제를 남겼을 때 기분 묘하게 괜찮지요, 어떤 이유로든 다시 와야만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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