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나의 왼 발 그리고 유럽 골목 여행




S# 1. 유럽과 나의 왼 발

'비이참하게 살고 있지, 킬킬'

누군가 그러니까 요즘 넌 어떻게 잘 살고 있냐고 묻는 사람이 있으면 항상 저렇게 대답하는 친구가 있다. 대답할 때마다 비이참하게 살고 있다고 그러니까 나도 정말 그 친구가 얼마간은 비참하게 사는 듯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끄덕하게 된다. 그러다가 말끝의 '킬킬'에서 정신이 번쩍난다. 머리를 뒤흔든다. 아차 또 속을 뻔 했다. 저 친구가 돈을 갈퀴로 모으는 사업가시라는 것을.

'어쩌다 정형의술의 대국 독일을 놔두고 체코로 건너가서 첫날에 다리가 부러지냐'
'차라리 좀 더 가서 이탈리아에서나 부러졌으면 햇살에 앉아 요양이라도 하고 왔을 것을'

지난번 이른바 <유럽과 나의 왼 발> 여행 이후 한 달이 넘는 요양기간동안 친구들이 위로삼아 해 준 말들이었다. 그래도 친구들아, 그나마도 우여곡절끝에 한국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해 치료받던 나의 그 기쁨은 몰랐을거란다.

오후 네시면 해가 지는 십 일 월의 프라하에서 싸늘한 민박집 침대 속에 떨며 카프카의 음울한 소설이 어디서 걸어나왔는가를 깨닫는 그 순간이 얼마나 비이참한지, 손대지 않은 아름다움이라고 추켜 세웠던 뒷뜰이 하루 아침에 동유럽의 황폐한 덤불로 변하는 놀라운 영적 체험 또한 얼마나 비이참했는지 너희들은 모른단다. 그 비이참함의 끝에는 킬킬이 없었단다.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체코의 체스키 크룸루프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인스부룩 짤즈캄머굿, 원래 여행의 목적지이자 최종 목적지인 이탈리아 중소도시들의 그 자세한 곳곳의 계획은 모두 날아갔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재활이 끝나 목발을 손에서 놓자마자 나는 일을 시작했다. 범이가 분노하고 분노하고 또 분노했던 것처럼 나는 일하고 일하고 또 일했다. 그리고 또 다시 시간이 왔다. <유럽 골목 여행> 여행이 제대로 시작되는 순간이다.


S# 2. 유럽 골목 여행.

그런데 말이다, 목적이 바뀌었다. 그 비참한 기억의 트로마때문인지 그토록 간절하던 이탈리아의 소도시들이 나중 언젠가의 여행으로 순서에서 밀려났다. 대신 내 마음 속에 들어온 것은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 포르투갈이었다. 그 나라. 들어가기도 힘들고 나오기도 힘들고 모든 유럽 여행의 기본 노선에서 괜히 한 번 집어넣었다가 루트가 어정쩡하게 돼 버리는 그 곳!

포르투갈이 루트에 들어가 정보도 없는 모호한 이동선이 그려지자,

에잇 그렇다면 엉키는 김에, 내 일생의 꿈인 뮌헨 옥토버페스트 맥주 축제에 날짜를 맞춰 우겨 넣자! 에잇 그렇다면 엉키는 김에 너부리가 가고 싶어하는 베네찌아를 또 우겨 넣자! 뭐 또 야간 열차 타면 되는 거지! 늦게 합류할 아라비아 왕자가 가지 못 한 스페인도 당연히! 남프랑스에서는 드디어 먼저 출발한 포로리와 만나게 되는 건가? 포로리와 나는 이 날들을 위해 여름을 바치며 일하고 일하고 일하지 않았던가. 방송이 끝난 뒤 우리는 '여름이 오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가을이 와 있네...'하고 놀라지 않았던가.

아무튼 실제로 여행을 떠나서도 이 놈의 '뭐뭐한 김에 어디까지' 증상으로 생각지 않았던 행운과 약간의 부정직으로 열차편의 여유가 생기자 나는 기어코 스칸디나비아 반도까지 바득바득 북쪽으로 올라가 여행을 하게 된다. <유럽 골목 여행>에서 북쪽까지 내쳐 올라가던 그 날의 기억들...

그렇게 하이네켄에 푹 빠졌던 그 곳,
일생의 꿈을 빨리 이루게 된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의 그 곳, 
붉은 악마를 기억하는 유쾌한 유스호스텔의 그 곳,

난장인지 낭만인지 정신 없었던 그 곳,
병실이 된 침실, 환자에게도 샤갈과 햇살이 빛나던 그 곳,
삶이 반짝이던 한 때로 기억될 그 곳,
해가 지는 론강과 포도주 병을 들고 누빈 가을 저녁의 그 곳,

고흐의 그림을 찾아갔던 보석같은 그 곳,

지방색에 목숨 건 또니 아저씨가 있는 그 곳
,
갈 때마다 어쩔 수 없는 관광지인 그 곳,
알려지지 않은 곳에 뚝 떨어진 긴장의 쾌감, 그 곳,
진정한 에스빠냐의 매력 그 곳,
타파스의 진정한 맛, 그 곳,
백년동안의 고독과 골짜기의 아줌마를 만난 그 곳,
비상사태 북한 핵과 그 곳,은퇴 3일 전의 만남이 있었던 그 곳,
유라시아 대륙의 서쪽 끝 그 곳,
아직도 생각나는 대학 식당 2유로의 한끼니 그곳,
유럽을 지배한 팍스 로마나의 흔적이 남은 그 곳,
와인 성지 순례, 벼르고 별렀던 그 곳,
환상 동화의 마법에 빠진 듯했던 그 곳,
새벽의 국경을 넘어 그 곳으로,
거대도시 메트로폴리스 그 곳,
손님에게 쉬를 해도 칭찬받는 그 곳,
결론은 항상 그 곳.


앞으로 이 '그 곳'들이 여행기로 채워져 가겠지. 이 '그 곳'들에 하나하나 링크가 걸리겠지. 비어있는 지도위로는 길이 생겨나게 되겠지. 특히 이번 여행기는 전체 루트와 도심안의 루트 정보를 자세히 기록할 예정이다. 그리고 제목과 같이 유럽의 골목 골목을 샅샅이 같이 걸어간 것처럼 느낄 수 있도록 자세히 쓰고 싶다..

(아래 사진이 잘려 보이시는 분들은 사진을 클릭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 (오늘의 절취선)---------------------------------------------

[hertravel의 유럽 골목 여행 정보 - 항공권 구입]

- 1. 비행기편을 검색한다 : 포털 사이트의 여행 항공 카테고리에서 내가 가고자 하는 곳과 날짜, 가격 조건에 맞는 비행기편을 셋 이상 추려낸다. 하나만 생각했다가 표가 없다든지 조건이 안맞으면 그 때가서 또 검색할 필요 없이 처음부터 셋 이상의 경우의 비행기편을 추려낸다.

- 2. 할인 항공권을 구입한다 : 미리 비교해서 알아본 최저 할인 항공권 판매 여행사에 구매 게시판이나 전화를 통해서 역시 미리 알아 놓은 비행기편을 예약한다. 나는 주로 ㅌ항공사를 이용한다. ㅌ항공사는 전화번호에 따라 담당 직원이 자기 사업 하듯이 (자기 고유의 전화번호로 수입을 받는 듯) 전화를 받는다. 그 중에서 빠릿빠릿하신 분 전화번호를 잘 알아두면 떠날때마다 신속 정확하게 갈 수 있지만 초보자분에게 잘못 걸리면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

- 3. 항공권 구입시 꼭 확인하자 : 여행은 변수가 많다. 내가 살 항공권이 돌아오는 날짜 변경이 추가 지불 금액없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몇 번까지 가능한지, 같은 유럽 안의 다른 국가로 추가 지불없이 귀국편을 바꿀 수 있는지를 꼭 확인한다. 만일 서로 다른 항공사의 비행기편이 1,2만원 차이가 나는데 자유도에서 차이가 난다면 얼마 더 내고 자유도가 높은 것을 고르는 것이 낫다. 여행지에서 마음 내키는 대로 루트를 바꿀 수 있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 4. 새로운 정보!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이 쉬워졌다! : 이런 이런... 글을 쓰다가 확인하러 대한항공 싸이트에 들어가 봤더니 대한항공이 마드리드 직항을 올 여름에 열었다. 스페인에 들어가기는 물론이요. 한 번 들어가면 나오는 시간과 구간때문에 애 먹던 포르투갈 여행도 정말 손쉽게 할 수 있게 됐다! 진작 몇 개월만 먼저 실시했다면 나의 여행 동선이 훨씬 편해졌을텐데... 하지만 그만큼 스페인과 포르투갈 여행 정보가 여러 사람에게 더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쓰면서도 보람이 더하겠다...

------------------------------------------- (오늘의 마무리)---------------------------------------------

by hertravel | 2007/06/04 12:27 | 유럽에 취醉하다 (1)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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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nabiko at 2007/06/04 12:30
유럽..언젠간 가고 말리다!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6/04 12:38
언젠가 꼭 한 번은 가고야 말 정말 좋은 곳입니다!
Commented by 까날 at 2007/06/04 12:47
아..저도 여행기를 위해 PDA라던가 이것 저것 알아봤지만, 간편한건 키보드가 작아서 치기 불편하다. 키보드가 큼지막해서 치기 편하건 꺼내기 불편하다라는 문제가 있더군요.
그래서 모바일프로라는 좀 커다란 물건을 어렵게 들고 다닙니다. 꺼내긴 좀 불편한데, 역시 치기 편한게 낫더군요.
Commented by 시엔 at 2007/06/04 12:50
언젠가 꼭 가보겠다고 결심한 유럽!
기대됩니다 어서 어서 올려주세요 +-+
Commented by 에이미 at 2007/06/04 12:52
언젠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서쪽 끝으로 가겠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있어요. 열차타다가 울지도 모르지만..ㅎㅎ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6/04 13:04
까날님/ 무엇을 준비했든 돌아다니다보면 손을 못따라가게 되더군요

시엔님/ 넵 꿈이 빨리 이루어지시길 빌면서... :)

에이미님/ 저의 꿈이기도 합니다!!!!!!!!!
Commented by 라지엘 at 2007/06/04 13:07
유럽여행기! 정말 기대됩니다^^
Commented by Core_Geek at 2007/06/04 13:30
유럽..... 좋은 정보 매번 감사합니다. 건강이 최고니 항상 조심, 조심.. ^^
Commented by Charlie at 2007/06/04 13:49
저 카메라.. 전방/후방도 있더군요. 지난번 여행때 계속 폭풍우가 치는바람에 참 실감나는 중계를 보느라 비행이 즐거웠(...)...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6/04 13:57
라지엘님/ 감사합니다 쓰면서 또 가고 싶을까 걱정입니다 ^^ 좋은 여행이었어요

Core_Geek님/ 감사합니다 역시 왼 발을 다친 이후로는 여행 때에도 더 조심~ :)

Charlie님/ 폭풍우때는 중계를 꺼 주어야 ...! (화면까지 갑자기 꺼지면 더 공포?)
Commented by 소마 at 2007/06/04 14:47
....몇 번의 경험으로 근무시간 중에 hertravel님 댁에 오면 안된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마음에 바람이 흠뻑 들어가 저까지 흥분되 입이 주체가 안되고, 사진 보며 하아하아 거리다 일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있어요. 흑흑ㅠㅠ
Commented by 새벽사랑 at 2007/06/04 14:59
역시....훌륭한 정보가 언제나 가득합니다!!!^^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6/04 16:29
소마님/ 근무 시간에 읽어야 참맛인겁니다! ^^

새벽사랑님/ 감사합니다~ 숫자 정보까지 일일이 전하지는 못해도 조금은 정보를 넣어서 쓰려고 하고 있습니다 :)
Commented by 휠스 at 2007/06/04 16:56
...저도 소마 님처럼 근무 시간에 읽다가 죽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마음만 먹고 있던 캄보디아 행을 추진해야...! ;_)/
Commented by hvalalepa at 2007/06/04 21:55
근데 다리는 왜 다치셨데요?에공
Commented at 2007/06/04 22:36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lie4me at 2007/06/04 22:50
시험기간에 읽는 것도 참맛인것 같아요ㅠ_ㅠ 흑흑-
정말 방학 때 들으려고 신청해둔 강의 째 버리고 어디론가 날라버리고 싶네요.;
유럽까지는 못되도 가까운데 시간내서 방학 때 질러야겠습니다.(웃음)

마지막 사진에 적혀있는 글이 참 인상적이에요.
Commented by skalsy85 at 2007/06/05 02:24
아.. 정말 블로그가 너무 멋있어졌어요~ 언제나 hertravel 님의 여행기에는 감탄을 마지않게 됩니다...정말. 전 기억도 잘 안날 뿐더러..흑. 2년전 유럽 여행기는 하루치를 남겨놓고 아직도 정리가 안되고 있어요...>.<
Commented by BbasyLover at 2007/06/05 11:10
'어쩌다 정형의술의 대국 독일을 놔두고 체코로 건너가서 첫날에 다리가 부러지냐'
정말 뼈 있는 말입니다 (...)
하지만 포르투갈 여행은 잘 다녀오셨겠죠 >.< ?
Commented by mintcondtn at 2007/06/05 12:18
으아 다니기 불편하시겠어요~ 얼렁 편하게 다니시게되길 바람다~~~ ^^ //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6/05 13:20
휠스님/ 역시 참 맛을 느끼셨겠군요. 이렇게 해서 우연치 않게 또 캄보디아 관광 산업을 부흥시키는 hertravel입니다 ^^

hvalalepa님/ 그것이... 제 여행기 카테고리를 보시면 <유럽과 나의 왼 발>이라는 카테고리가 있는데 이 여행 바로 전 여행에서 다리가 부러졌었죠. 추락했었습니다 ㅜ ㅠ 그래도 이 여행기는 낫고 다시 떠난 이야기니까요, 이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비공개님/ 앗 그런데 8월이면 사실 동남아쪽이 그다지 날씨는 좋지 않습니다. 동남아는 우리나라 겨울에 가야 날씨가 대체적으로 좋고 우리나라 여름에 동남아를 가면 태풍과 우기의 시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차피 선택할 수가 없는 사정이신 것 같군요. 뭐 비가 와도 개면 되는 거니까요 ^^ 참 그리고 저는 여행업계와는 상관이 없는 사람이라서 비자 관계라든지 항공료를 모두 잘 알고 있진 않구요http://nex.travel.naver.com/pylon/Discount_ticket/Flight_main.asp?gubun=ADT&ZoneCode=03&CityCode=CEB&FirstCode=NV
이게 제가 찾아본 항공편 검색 결과입니다. 편명을 확인하시고 여러 항공권 할인 여행사에서 가격비교를 해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저는 탑 항공을 자주 이용합니다. 그나저나 그쪽 가시려는 쪽은 배낭 여행보다는 패키지로 가셔야 하는 곳에 가깝습니다. 이것저것 해보면 패키지가 더 쌀 수도 있습니다. 소중한 여행인데 도움이 됐을 지 모르겠네요! 전통 음식이라고 아기 돼지 통구이와 대나무밥 정도를 그곳에서 추천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패키지로 가면 아마도 뷔페일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필리핀보다 태국이 훨씬 매력적인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lie4me님/ 시험시간도 역시 빠뜨릴 수 없죠! 몇 배로 절실하게 읽히는 소중한 시간! 시험 잘 보세요~!! 마지막 사진의 글은 제 마음이랍니다~!

skalsy85 님/ 유럽 이야기가 나오니까 화사하게 느껴지시죠? 그런데 저 위의 타이틀 그림이 모니터에 따라 중간에 뚝 잘리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깔끔하고 예쁘게 되는 것은 아주 포기해버렸답니다! 사진도 앞으로 좌측 정렬 안 될 것 같구요, 왜냐면 모니터 환경에 따라 오른쪽 글이 크기가 달라져서 아랫 사진이 잘리기도 하네요 으아---

BbasyLover 님/ 네 체코에서 다리가 뚝 부러져서 한국으로 돌아와 나은 뒤 일 열심히 하고 돈 열심히 벌어서 그 뒤를 이어 여행을 떠난 이야기니까요, 이제부터는 성한 다리로 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행이죠? ^^

mintcondtn님/ 헤헤 다행히도 한국에 돌아가서 1달간 치료 받고 열심히 돈 벌고 일하고 다시 떠나게 된 이야기랍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괜찮은 성한 다리로 출발합니다. 조심해서 다녔어요 다행이죠? ^^

Commented at 2007/06/05 15:3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소마 at 2007/06/06 17:23
어째 덧글조차 이렇게 바람을 무럭무럭 넣으시다니...! ^^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6/06 18:59
비공개님/ 너무 속상해마시고요, 어디를 가시든 누군가와 어떻게 가서 얼마나 좋은 추억을 만들었냐에 따라서 그곳이 최고의 여행지가 될 수도 있고 안타까운 추억이 될 수도 있는 거니까 지금부터 즐기세요!! 준비과정부터 여행은 시작되는 거니까 최대한 즐기면서 준비하세요~

소마님/ 하하 저는 그냥 객관적인 이야기를...그리고 바람은 모두 셀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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