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선 단팥도 명품 행세 / 가마쿠라 甘味處_6

일본의 맛집은 줄이 말해준다는 통념을 증명하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잔뜩 서 있었다. 우리나라 사람 같으면 '이거야 쯧 다음 번에 와서 먹어야 겠는걸'하고 미련없이 돌아설만큼의 긴 줄을 일본 사람들은 목젖에 왕 침방울 꿀꺽 남몰래 넘겨가면서 고분고분 잘도 서 있다. 물론 일본에도 맛집 앞의 줄서기를 마다하고 '이거야 쯧 다음 번에 와서 먹어야 겠는걸'하고 돌아서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미아키의 아버지같은 분들. 바로 핏줄의 힘! 재일교포 분들이다. 우리가 어떤 민족인가, 세 시간을 달려 설악산 오색약수터를 찾아왔다해도 약수터 줄이 30분을 넘어간다면 동네 가게의 삼다수 를 사들고 안빈낙도(이런 표현 자주 쓰면 윤호에게 민폐다) 할 줄 아는 민족의 구성원들이다. 그러나 우리 이웃 일본 분들은...

줄은 가게 앞에서 시작, 앞 길에서 기역자로 꼬부라진 뒤 주차장까지 이어졌다. 미아키 말로는, 일본인들은 맛집 앞의 줄서기에서 일종의 쾌감을 느끼는 것 같다고 한다. 처음 와 본 맛집 앞에 줄이 길면 길수록 제대로 찾아왔구나 하는 안도감에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맛집을 찾아다니는 분들은 주차장에 차가 가득한 곳을 찍으면 틀림이 없다고 한다. 그리고 분명히 이즈음의 대한민국을 점령한 맛집도착증이 일본發 문화의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기꺼이 그 긴 줄을 서는 풍속이 생겨나고 있다. 특히 일본인들이 잘 가는 명동칼국수에 가면 잘 알 수 있다. 줄을 서다 못 해 정말 유명한 맛집 예약이 어떤가에 대한 일본의 실상 이야기 역시 신군에게 들었는데 그 얘긴 극악의 줄서기를 몸소 체험했던 미도리 스시 2탄에서 하기로 하고...

기나긴 줄의 끝, 안으로 들어가기 바로 직전의 손님에게는 그동안 기다려온 작은 특혜가 있으니 그것은 작은 테이블. 테이블에 앉아 메뉴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오늘의 이오공감에서 배운 '노렌'엔 '단 맛이 있는 곳'이라고 적혀 있다. 아아 부러운 이들은 입장을 앞두고 미리 주문을 내고 있다. 그녀의 표정 참으로 평화로와라.

줄서기 한 시간이 다 돼 갈 무렵, 드디어 hertravel도 안쪽으로 진입했다! 안쪽 손님들의 표정은 풍요롭구나 풍요로와- 일본에서는 군소리없이 그 기나긴 줄을 기다리는 대신, 일단 들어온 손님들은 주문도 느긋하게 하고, 앉아서 먹는 동안 뒤에서 쫓기는 압박을 전혀 받지 않는다.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온다. 앗 아직까지 말하지 않았군. 이 곳 <안도>는 단팥집이다.

백옥을 어떻게 먹어라 써 있는 안내판. 백옥白玉이라 함은 아마도 단팥죽에 나오는 하얀 찹쌀 반죽인 새알심인가보다. 여기가 유명하고도 명품 단팥집이라고 제대로 먹는 법까지 가르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음식에 마치 장인, 명인의 작품과 같은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곤 하는데 이 곳도 워낙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단팥도 명품 행세(라고 하기엔 조금 비꼬는 울림이 있지만 그런 의도는 굳이 없다)를 하고 있었다. 과장해서 말하자면 잘 만든 단팥죽 하나 파텍 필립 시계 안 부러운 (것처럼 자부심으로 포장하는) 그런 나라. 여러분, 일본입니다.

첫번째 나온 것은 단팥집의 대표 메뉴중 하나.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단팥, 녹차 아이스크림. 색의 조화도 예쁘지만 이렇게 어울리게 짝을 맞춰준 주인의 센스가 돋보인다. 원래 일본 음식이라면 대체적으로 우리나라보다 무척 단 법인데 이 집 단팥만큼은 다른 일본 단팥보다 덜 달다고 한다. 각자의 입맛은 조금씩 달랐다. 너부리는 너무 단 맛에 치우치지 않은 팥 고유의 고소한 맛도 즐길 수 있다고 했다. 아라비아 왕자는, 일본 기준으로는 달지 않다해도 역시 우리나라보다는 너무 너무 단 맛이라고 했다. 미아키는 이 곳의 단팥이 달지 않은 편이라 더 유명한 것이라고 했다...

드디어 백옥이라 불리는 찹쌀 새알심과 으깨지 않은 단팥, 해바라기씨, 호두가 나왔다. 놀라운 점은 이 음식이 만들어진 뒷 얘기다. 이 곳에서는 새알심도 미리 만든 것이 아니라 주문을 받으면 그 때부터 가루를 반죽해서 새알심을 만들고 익히고 이렇게 꾸민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깥에 줄 서서 주문을 미리 했는데도 안에 들어와서 한참을 기다렸다 음식이 나오는 것이다. 음식점에서 주문한 것이 안 나오면 우리들끼리 '뭐야 왜 안 나와, 요리할 사람 반죽하러 갔나'고 구시렁거리는데, 아아 그 구시렁이 명품의 비결이었다니. 백옥 새알심은 정말 괜찮았다. 단팥과 잘 어울리는 음전한 맛. 부드러움. 새알심 특유의 입 안의 쾌감...

앞의 단팥과 아이스크림과 다음의 백옥 새알심의 혼합체. 오늘 소개한 메뉴들의 가격은 보통 600엔에서 800엔 사이. 참고로 일본에서는 팥을 '아즈키'라고 한다. 처음에 일본에서 팥빙수 시켜 먹을 때 가게에서 그 흔한 설탕 색소(말이 시럽이지) 빙수 안 먹으려고 '빨간 콩'이라는둥 별 짓을 다했는데 한마디로 '아즈키'라고 하면 될 일이었다.

Pacific Deli에서와 마찬가지로 자기네 가게에 관련된 음식 모형과 엽서같은 상품을 팔고 있었다. 그러나 이 단정하고도 깔끔한 오늘의 단팥 음식들은 저 미니어처를 갖고 있다해도 결국은 자기집 안방에서는 먹지 못한다는 말이 아닌가.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이 아닌가. 아 슬프다 슬프다. 저 미니어처들은 결국 이 집에 오지 않는 한 먹지 못한다는 것을 재확인시켜줄 교묘한 협박에 다름 아닌가.

저녁의 시부야 꼬치와 (아직 쓰지 않은) 모리모리 동네 술집 최고의 안주들, 도쿄를 망하게 할 퍼시픽 델리의 오므라이스에 이어 명품 단팥을 먹으면서 hertravel 일당들은 만화속의 인물들처럼 변해가고 있었다. 테이블로 가져온 음식을 보며 일단 모습에 감탄하고 맛 상상에 발을 구른 뒤, 한 입 배어 물고 서로를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꼭 단말마를 뱉어야 한다! 아!..혹은 헉!!...내지는 흡!... 그대로 가다간 일본 텔레비전 전속 리포터의 길을 갈지도 모를 다섯 명의 타액 충만한 영혼들이었다. 


------------------------------------------- (오늘의 절취선)---------------------------------------------

[hertravel의 지구 한바퀴 여행 정보 6 - 일본에서 팥빙수를 먹을 때]

1.
일본에서 처음 빙수를 먹다 보면 곤란한 때가 있다. 특히 한국에서도 각종 염색물과 시럽, 젤리 같은 색소나 단맛뿐인 빙수를 싫어하던 사람이라면 일본에서도 똑같은, 아니, 더욱 심한 곤란을 당할 수 있다. 황색 몇 호 식용색소와 청색 몇 호 식용 색소를 섞어 연두색으로 만든 액체에 사과 맛이나 키위 향을 넣은 야광 연두색 빙수같은 것이 일본에도 있다. 아니, 아마 확실하게도 일본이 원조일 것이다. 그래도 우리나라는 체면상 그런 빙수에도 팥을 조금은 넣거나 과일을 넣는 모양새를 취한다. 하지만 일본의 도심 커피숍같은 데에서 파는 빙수중에는 그냥 얼음에 오로지 색소물 시럽만 뿌려서 파는 빙수가 훨씬 더 많다.

↑교토에서도 먹었던 오로지 레몬 향과 색의 염색물(시럽)만 얹혀져 있던 레몬빙수.

2.
진짜 팥빙수를 시켜 먹자면 "아즈키"(팥)라는 단어를 기억하라.
이 단어를 모르고 영어 한 마디 안 통하는 동네 골목의 팥빙수집에서 '레드 빈' 등등의 별 짓을 다하면서 주문 할 때는 이게 무슨 짓인가 싶었지만 막상 압구정 현대 밀탑이나 이대앞 가미에서 먹던 클래식 팥빙수가 제 맛 제대로 나왔을 땐 빙고!를 외치고 싶었다.

3.
포스트의 단팥집 정보는 다음과 같다.

이름 : 甘味処あんと
주소 :
神奈川県鎌倉市佐助1-13-1 TEL:0467-24-1167
가는 법 : JR 요코스카선 카마쿠라역으로부터 도보7 분 (JR横須賀線鎌倉駅から徒歩7分)

어느 일본 블로거의 평 : (자동번역기 일한 번역) "실컷 감미곳을, 먹어 돈 나입니다만, 감미곳팥고물과는 대단해.오노말100 %의 익혀 팥과 꿀팥은, 달콤함의 가감이 좋고, 풍미 발군.한천, 콩, 그 외 거의 손수 만들기라고 하지만, 벌이의 걱정을 하고 싶어질수록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고 있다.경단도1 시간 정도 기다렸지만, 기다릴까가 있었다.맛의 밸런스와 센스가 좋다.동경의 임즈의 체어에 앉아 느긋하게 감미를 즐기는, 진짜 극락이었어요.인테리어도 좋다."
그 외 의견 : 검색 결과 너무 많이 기다려야 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의견과 들어가서 의자가 편안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

지도:
큰 지역
세밀 지역

일본 야후에 나온 이 단팥집 소개와 사진 :

http://gourmet.yahoo.co.jp/0001458892/M0014010984/

------------------------------------------- (오늘의 마무리)---------------------------------------------

by hertravel | 2007/03/07 23:41 | 도쿄 먹자 여행 (1) | 트랙백 | 핑백(3) | 덧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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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ed at HerTravel의 지구 한 .. at 2007/08/01 22:08

... 의 속도로 줄어들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 정도의 줄은 있어야) 일본의 손님들은 안심하고, 일본의 식당은 체면치레가 되고, 우리 한국인 여행자는...피눈물과 침을 흘린다.록폰기 힐즈에 있는 초밥집 &lt;핀토코나&gt;. 초밥집 이름치고는 조금 특이하게 느껴진다. 알고보니 '핀토코나'는 일본 가부키극의 남자 주인공이라고 한다 ... more

Linked at HerTravel, 여행유전자.. at 2007/12/17 01:40

... 지난번 가마쿠라 단팥집의 구체적인 정보를 추가로 써 넣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의 절취선)---- ... more

Commented by 까날 at 2007/03/07 23:48
한국보다 달지않은 단팥이라니 도저히 믿을수 없습니다.
Commented by 앙녀 at 2007/03/08 00:29
여행기 기다리고 기다리다 안들어와본지 오래 됬는데
올라오고 있었군요.
제 홈피 방문 안했으면 안와볼뻔했어요.
더 놀라운 사실은 명순이 홈피갔다가 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놀랬고.
세상 좁죠?
Commented by Charlie at 2007/03/08 00:33
춤을 추게 되는 맛! :) 일본 여행 정말 충만하게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Commented by Shoo at 2007/03/08 06:58
아휴 춤을 추게 되는 맛이라뇨- 다음 번 일본여행 갈 때 꼭 이곳 복습하고 갈거에요 ;ㅁ;
Commented by nabiko at 2007/03/08 09:19
와 진짜 좋은 정보 많이 알고 가요~!
Commented by chokey at 2007/03/08 16:51
단팥이 안달면 단팥이 아닌걸요~ㅋ 그렇지만 줄서서 기다리는건 저라면 못할지도 몰라요..ㅠ
Commented by 히카리 at 2007/03/08 19:31
팥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맛있어 보여요>_<!!!! 미니어쳐도 귀여운걸요^^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3/08 23:08
까날님/ 음 맞습니다...그러고보니 혹시 또 달았던가 그런 것도 같아서 (몇 년 전에 간 것이라) 동행들에게 급질 확인하였더니 제각각 기억하는 맛의 기준이 다르더군요. 그러고보니 일본 것이 기껏 달지 않아봤자 한국보다야 더 달겠지 싶기도 해서 사람들의 엇갈린 맛 평을 본문에 그대로 실었습니다.

앙녀님/ 인도 여행기를 보고 세상의 시간과 상관없이 그 곳이 그대로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얼마나 묘하던지요... ^^

Charlie님/ 아 정말 여행기보다 더 멋진 덧글 감사합니다~

Shoo님/ 네 감사합니다. 학습서로 이용하심... 일단은 비행기 마일리지와 숙박을 기생할 곳을 확보하시는 데 성공? ^^

nabiko님/ 안녕하세요 nabiko님 반갑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정확한 정보가 되어야 할텐데 어깨가 무거워지네요 ; )

chokey님/ 그렇네요 안단팥은 단팥이 아니다! ㅎㅎ 단가 안단가에 대한 기억의 오류가 있을지 몰라 여러 사람의 의견을 보충해서 본문을 조금 고쳤답니다.

히카리님/ 우리는 단팥죽에만 넣어 먹는 새알심을 먹는 기분도 좋더라고요 ^^
Commented by BbasyLover at 2007/03/09 10:17
유난히 먹고 마시는 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hertravel 님이 먹자 여행기를 올리시니 정말정말정말정말 좋습니다 ㅜㅜ 그나저나 저 줄의 행렬은 정말 기네요; 몇시간쯤 기다려야 입성이 가능한가요?; 한국보다 덜 단 팥이라니... 먹어보고 싶어요 ㅜㅜ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3/09 20:54
BbasyLover님/ 네 아무래도 도쿄 여행은 보름 정도 동안 본 것과 겪은 것은 없이 정말 줄창 먹었던 기억이라 앞으로도 계속 먹자 여행 얘기만 나올것 같습니다 ^^ 줄은 상황마다 다르지만 우리나라보다 늦게 줄어듭니다. 한 번 들어가면 느긋하게 먹고들 나오기 때문에... 보통 맛집이라 하면 1시간은 기본인 것 같습니다. 저는 1시간 40분인가 2시간 40분까지 기다려 봤습니다.ㅠ ㅠ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3/09 20:59
BbasyLover님/ 아 그리고 '한국보다 덜 단 단팥의 맛'인가 아닌가 저도 헛갈려서 같이 맛 본 사람들의 객관적인 평을 그대로 올리는 것으로 대체했는데 혹 못 보신 것 같아서 알려드립니다~
Commented by 소마 at 2007/03/09 23:16
제 입맛은 극과 극을 달리는데 왠만한건 다 먹지만 맛있는지 모르겠고, 진짜 제대로 맛있는 걸 먹었을 때야 비로써 이거 맛있네 툭 내뱉는 스타일이라 누군가가 너무 맛있어!라고 올리면 정말 한 번 먹어보고 싶어집니다. 정말 맛있는건 행복하니까요. ^^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3/12 01:33
소마님/ 저는 책평이나 영화평이나 음식평에 후한 편이긴 합니다 ^^ 이 집은 일본 단팥 중에서도 정갈한 맛으로 인기가 있는 곳이고 일본 사람들이 일부러 줄을 서 가며 기다리는 곳이죠. 주문받고 만든 새알심과 단팥을 녹차 아이스크림과 매칭시킨 센스가 돋보이고 해바라기씨와 호두로 장식한 것도 깔끔했습니다.
Commented by 불련 at 2007/03/25 21:06
저는 죽종류는 싫어해서 안먹지만....[ex:단팥죽,호박죽,야채죽,전복죽 등등]
으깨지 않은 팥은 맛있게 먹을수있을것같네요

거기다가 아이스크림도 같이있으니 저같이 단것 좋아하시는분들은 더욱 좋아하실듯;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3/28 21:00
불련님/ 저도 죽을 싫어했었는데... 요즘은 조금 먹습니다(아플 때만). 단 것도 안 좋아했었는데 요즘은 조금 먹고요, 아마도 그래서 저는 저기서 백옥白玉이라고 이름 붙였던 새알심이 제일 맛있었나 봅니다!
Commented by bateauivre at 2007/05/16 04:29
지난 주말에 이 일본식 단팥죽(젠자이)이 너무 먹고 싶어서 결국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는 거 아닙니까, 찹쌀가루로 새알심까지 빚어서. 뿌듯해서 블로그에도 올리고 하하. 맛있었습니다 ㅠ.ㅠ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5/16 12:46
네 저도 블로그에서 사진을 보았어요. 저 백옥 경단 -찹쌀 새알심- 을 그렇게 인스턴트로 파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안그래도 그 포스팅에서도 맛있어 보였습니다. 일본식 단팥죽까지 만드시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Commented by bateauivre at 2007/05/16 19:32
아, 봉지에 든 것은 심이 아니라, 찹쌀가루예요. 직접 반죽해서 새알심을 만드는. ^^
Commented by hertravel at 2007/05/16 21:30
그렇군요. 결국은 만들어야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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